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준공식 리본커팅 장면 (왼쪽에서 네번째 부터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종갑 한전 사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부시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사진제공=한전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한국전력은 28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기업개발원’은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나주시, 한전KPS, 한전KDN과 공동출연해 2015년 3월 설립했다.

기업개발원은 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밸리 안착지원, 공동시험설비 제공 등 창업부터 사업화까지의 필요한 모든 지원을 에너지밸리 입주 및 투자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나아가 한전이 보유한 특허, 데이터, 경험 등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투자기업 성장지원 △에너지관련 창업 및 육성 △에너지신산업 실증·사업화 △지역기업 기술혁신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김종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개발원은 에너지 분야의 각계각층을 서로 연결하고 에너지밸리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이 인력수급만큼은 큰 어려움 없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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