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및 상권 데이터 활용한 상권 맞춤형 매장 눈길

사진은 계절밥상 은평롯데몰점의 '키즈존' (사진제공=CJ푸드빌)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산지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브랜드 계절밥상이 소비자 및 상권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권 맞춤형 매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이 지난 17일 은평롯데몰점과 중계홈플러스점에서 ‘우리동네 스페셜’ 코너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계절밥상은 지난 2016년부터 상시 운영중인 고객만족도 조사와 CJ ONE 데이터를 분석해 계절밥상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상권에 맞춰 메뉴와 서비스, 콘텐츠에 변화를 줬다.

은평롯데몰점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 이용이 많은 매장이다. 이 매장은 ‘키즈존’을 도입해 아이들의 입맛과 호기심을 끌 전용 메뉴를 운영 중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먹는 ‘초코팡팡분수’와 ‘내마음대로 와플’, 이색적인 모양의 ‘문어 핫도그’와 ‘옥수수 톡톡 피자’ 등의 특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중계홈플러스점은 ‘일품 솥밥’ 코너를 운영한다. 주부 고객 방문과 가족 단위 외식이 많은 매장으로 ‘갓 만든 따뜻한 음식’, ‘정성스런 한식’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계절밥상만의 강점을 살려 즉석 조리 한식을 강화했다. 다양한 계절한식에 더한 ‘녹차 솥밥’과 평일 점심에는 ‘제주해녀 톳밥’을 제공하고 평일 저녁 및 주말에는 ‘해물 솥밥’과 ‘등갈비 김치찜’을 판매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과거에는 평준화된 맛과 서비스가 대기업 외식 브랜드가 가진 강점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화된 맛과 경험이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계절밥상은 제철 한식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세분화된 상권 맞춤형 매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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