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30일 용산구 소재 국립극단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영세 관광 사업자 특별 금융 지원’ 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상품은 담보력이 취약한 영세 관광 사업자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협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활용해 보증서를 발급해 총 3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보증 신청 가능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하는 관광 사업 종사자(제주 제외)로 신용 보증 신청 접수일 현재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기업이며, 대표자의 개인신용등급이 4~8등급인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5천만원으로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3개월 주기)로 상환하며, 금리는 연 1.5%(2분기 기준·기획재정부 고시 변동 이율)이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관광 사업자와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저신용 관광 사업자에게 낮은 금리로 금융 지원이 가능한 상품이 출시됐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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