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대규 기자]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힌두교 축제현장에서 현지시간 14일 대형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축제 개막일인 아침부터 많은 순례객이 몰린 가운데 행사장으로 들어가던 한 여성이 넘어지면서 뒤에서 밀려드는 순례객과 뒤엉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27명 가운데 26명은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구급차 진입이 어려워 부상자 구조도 지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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