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메르스 사태로 발길을 끊은 유커들을 다시 붙잡기 위해 서울시와 관광업계가 합동작전에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로부터 이제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한양도성과 서울의 역사를 직접 설명하는 일일 가이드를 자처했다.

이번 행사는 신라호텔과 대한항공이 중국 여행업계와 언론계 인사 200명을 초청해 이뤄진 것. 이들은 시진핑 주석이 머물렀던 호텔 방을 구경하고 이태원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남산 등 주요 관광명소도 돌아봤다.

한 중국 여행사 매니저는 “제가 보기엔 한국의 메르스의 영향은 이제 줄어든 것 같다"며 "많은 이들이 한국에 오는데 마음을 놓아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메르스로 떠난 유커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관련 업계는 물론 정부도 나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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