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롯데가 고유의 기업문화 발전과 노사간 화합을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은 롯데 고유의 기업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자리를 참석해 롯데 노사의 상생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2015년 선포한 가치창조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공유했다.

롯데는 구성원들간의 신뢰로 더 큰 가치를 창조하자는 자사 기업문화 슬로건 ‘SHARED HEARTS CREATE VALUE’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치창조 문화를 발전시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직원행복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함께 힘써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 롯데는 가치창조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업문화 백서를 첫 선보였다.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 발간을 앞둔 롯데 기업문화 백서는 ▲롯데 기업문화 유래와 발자취 ▲가치창조문화 체계와 특징 ▲성과 및 관련 지표와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롯데의 가치창조문화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고 구성원들이 기업문화를 더욱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롯데가 반세기가 넘는 역사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는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서로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함으로써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 문화를 발전시켜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