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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육교사 현장업무 줄이기 4대 대책’ 시행

[뉴스워치=박선지 기자] 서울시가 보육현장에서 교사들의 과도한 업무를 줄여 본연의 업무인 ‘보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가 제안하고 서울시와 각계 전문가가 마련한 ‘보육교사 현장업무 줄이기 4대 대책’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약 4개월간 경력 10년 이상의 전직 보육교사로 구성된 TF에서 현장업무 분석, 온·오프라인을 통한 보육교사, 원장 등 현장의 목소리 수렴을 통해 개선안을 제시하고 ▸ 교수, 육아 종합지원센터장, 연구원, 어린이집 원장 등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와 의견조율을 거쳐 마련됐다.

4대 대책은 ①서류업무 줄이기(업무매뉴얼 정비) ②교사-원장간 역할 명확화(어린이집 업무분장) ③부모참여 활성화(부모 인식개선) ④제도개선 건의다.

서울시는 보육현장에서 보육교사의 업무를 줄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이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한 축이고, 교사가 보육에 전념하게 되면 그만큼 보육의 질이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돼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대책이 제도적 근거가 없어 강제력이 없는 만큼 우선 각 자치구와 어린이집연합회에 권고 형태로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안내·유도하는 동시에, 제도화 근거 마련을 위한 법 개정 요청도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사가 제안하고 서울시와 각계 전문가가 함께 마련한 이번 대책이 일선 보육교사들의 과도한 업무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거버넌스를 통해 실무자 중심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고민하는 보육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선지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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