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하이트진로가 순직소방관의 유가족들의 마음을 달랬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세종시 다온숲 글램핑장에서 순직소방관의 유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4개 가정과 하이트진로, 소방청, 소방동우회 직원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소방관들의 유가족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고 유자녀들의 자부심을 강화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유가족들은 이번 행사에서 악기 연주체험을 통해 심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힐링 두드림’, 전문 심리 상담사와 함께 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하는 ‘요즘 어떻게 지내?’ 를 비롯한 ‘미술테라피’와 ‘우리가족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재난 현장에서 불안과 공포감을 이겨내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조활동에 뛰어드는 소방공무원의 가족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회복하고 어려움을 서로 털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힐링캠프를 통해 정신건강을 개선해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8월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처우 개선, 대국민 안전캠페인 등 소방 지원 사업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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