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모 조합장 A씨...사직서 제출 상태

(연합뉴스)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지난 4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대전 지역 농협 조합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대전시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 전직 농협 조합장 A(63) 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최근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하고 조합 예산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음독해 병원 치료를 받다가 퇴원했었다.

해당 농협에는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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