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뉴스워치=주성남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글로벌 행보가 가속화 하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東京)를 방문, 현지 양대 이동통신사 경영진과 5G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두 회사 경영진과 내년으로 예정된 현지 5G 시대 본격 개막을 앞두고 5G 조기 확산 및 안정적인 서비스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최근 오픈한 '갤럭시 하라주쿠'를 찾아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임직원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이번 일본 출장은 올들어 4번째 해외 일정이다.

지난 2월에는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났다.

또 3월에는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아들 결혼식을 위해 현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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