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EnM)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CJEnM 오쇼핑 부문의 CJmall이 이커머스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간편결제사를 도입하며 젊은 2030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16일 CJEnM 오쇼핑 부문에 따르면 CJmall은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하는 6개 간편결제서비스(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네이버페이, 11페이, 페이나우, 페이코)와 단말기 제조사가 제공하는 삼성페이까지 현재 7개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CJmall은 간편결제 시스템을 확대 도입한 후 신규 고객 유입이 늘어 월 평균 5만 명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간편결제를 이용해 쇼핑을 하는 소비자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다. 특히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2030세대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CJmall은 젊은세대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CJmall은 지난 2015년 페이나우를 시작으로 2018년 4월 카카오페이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같은 해 7월에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올해 1분기 CJmall의 월 평균 간편결제 주문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CJmall 전체 주문자수와 주문금액도 약 15% 늘어났다.

CJmall 관계자는 “간편결제를 확대 도입한 후 올 1분기 CJmall 간편결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배나 늘어난 데다 신규 고객 유입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간편결제가 대세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도 간편결제사를 추가로 더 늘려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간편결제 관련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등 쇼핑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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