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캠페인에 5000명 이상 참여

지난 15일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 지병수 할아버지,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김종영 상무.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롯데홈쇼핑이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와 기부캠페인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롯데홈쇼핑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 채널을 통해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소셜 펀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소셜 펀딩 캠페인은 ‘좋아요’ 1건당 1004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캠페인에는 목표 인원이었던 5000명이 넘게 참여하며 5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지병수 할아버지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구립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15일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뤄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오는 7월 개최하는 지역 축제 ‘제3회 서울시니어연극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니어연극제’는 아마추어 시니어 연극단 및 뮤지컬단이 문화예술활동을 선보이는 노인연극인 축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의 엘클럽 홍보영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재밌고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부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0,30대 젊은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4일 KBS 전국노래자랑 스타로 떠오른 화제의 인물 지병수 할아버지를 엘클럽 모델로 발탁해 홍보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가수 손담비 히트곡 ‘미쳤어’의 춤을 추며 엘클럽 혜택을 개사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다. 이는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으며 100만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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