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C카드)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BC카드의 QR결제 서비스가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지갑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QR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작년 9월부터 8개월 동안 ‘BC 페이북 QR결제’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에 따르면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에서의 결제가 전체 건수의 85%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잡화점(10.0%), 대형마트(2.1%), 면세점(0.8%), 음식점(0.6%) 순이다.

결제 금액으로만 보면 면세점 업종이 51.5%로 가장 컸으며 편의점(34.0%), 대형마트(8.6%), 잡화점(3.0%), 음식점(0.5%) 순으로 발표됐다.

연령별로는 30대 고객의 결제 건수·금액이 각각 43.8%·40.1%로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40대(2위)와 20대(3위) 고객이 뒤를 이었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 고객의 월평균 결제 건수 및 금액 증가율이 평균보다 높아졌다. 이는 편의점, 대형마트, 잡화점 등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면세점, 식당 등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일반적으로 결제되는 건수 및 금액은 남성이 여성보다 비중이 높았던 반면 QR결제를 통한 결제 건수 및 금액은 여성 비중이 높았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QR결제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고객이 보다 다양한 가맹점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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