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가수 양파의 이름을 딴 숲이 서울시 강남구 내 조성되었다. 이 숲은 양파의 공식 팬클럽인 ‘YP family’가 주도하고 서울시 강남구에서 부지를 제공하여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의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로 만들어졌다.

이번 숲 조성 행사는 스타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팬들은 가수 양파가 오랜 공백기 후에 ‘나는 가수다 3’의 가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숲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에 가수 양파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일정을 마치고 현판식에 참여하여 훈훈한 팬 사랑을 표현했다.

양파는 “의미 있는 선물을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숲이 서울 시민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숲이 더욱 아름다워지듯이, 팬들과의 우정을 꾸준히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양파가 무대에 오르는 것을 기다렸던 우리에게 그녀의 가왕 등극 소식은 매우 특별하다”며 “양파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어 이를 기념할 수 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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