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동아에스티...글짓기 대회 및 생명존중 환경캠프 진행

제28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가 지난 11일 서울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유한양행)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제약업계가 청소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과 사회복지에 힘쓰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환경캠프 행사도 진행한다.

유한재단, 제28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 실시

유한재단이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창조적 사고력을 위한 글짓기 대회를 실시했다.

13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사회 공헌사업 재단인 유한재단이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의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8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시제: 빠름과 느림), 중등부(시제: 내가 아버지라면), 초등부(시제: 밤하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회 결과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5일 유한재단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 될 예정이다.

고등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중·초등부 대상은 유한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되고 이 밖에 각 부문 최우수상·우수상 및 입선자들에게도 상장 및 장학금이 지급된다.

유한재단 관계자는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는 유한양행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과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심어준다”며 “글짓기에 대한 관심과 사고능력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유한공고 내 위치한 유한동산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제14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

동아에스티는 청소년들이 환경과 생명을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동아에스티는 전국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청제야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을 1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가 주최하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는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하는 봉사활동으로서의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 접수 후 추첨을 통해 총 60명(남녀 각각 3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6월 21일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 행사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4박 5일 동안 태안군 바다에서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해양 오염 강의, 해양 생태 모니터링, 푸른 바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4박 5일의 일정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는 서산 태안 환경교육센터에서 10시간의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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