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펼쳐진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본선 전경. (사진=한화생명)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역 예선은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본선 대회는 7월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및 아마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2천5백여 명의 지역 예선 성적우수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는 요즘 모바일 등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바둑은 집중력 향상·두뇌개발 및 예절 교육과 같은 정신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라며 “한화생명 세계 어린이 국수전이 어린이들에게 바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바둑 저변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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