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파기스탄 롯데 악타르 음료를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번째부터 롯데칠성 이영구 대표, 롯데 악타르 음료 압둘 라티프 법인장,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사진제공=롯데지주)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롯데지주는 황각규 부회장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파키스탄 카라치와 라호르를 방문, 현지 사업장을 돌아봤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09년 LCPL(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을 인수, 파키스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11년 제과회사 콜손, 작년에는 음료회사 악타르 음료를 각각 인수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총 9개의 사업장에서 7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출장기간 중 황 부회장은 카라치에서 식품회사 롯데콜손과 LCPL(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을 돌아보고 라호르로 이동, 음료회사 롯데악타르 음료와 롯데콜손라호르 공장을 둘러본 후 현지의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또 현지 재래시장과 현대적 쇼핑몰을 방문, 최근 파키스탄의 변화상에 대해 확인하고 추가적인 투자 및 진출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황각규 부회장은 “파키스탄은 신남방정책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래성이 아주 큰 중요한 시장이다”며 “파키스탄에서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투자할 것이며, 다양한 투자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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