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월간 십일절' VS 위메프 '백화점 대전'

(사진제공=11번가)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내 유통업계가 소비자를 잡기 위해 앞다퉈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일 매시간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11번가에 이어 위메프는 12일에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최대 90%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11번가, 5월 십일절 매시간 ‘타임딜’...최대 78% 할인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오는 11일 ‘5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진행해 ‘타임딜’ 상품 총 10만 5000개를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5월 ‘타임딜’은 인기 있는 여름 상품을 포함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간 상품 4개씩 공개한다. 타임딜 상품으로는 매드포갈릭의 피자 이용권, 스팸 레트로 기획세트, 다이슨 V10앱솔루트 청소기, 마샬 스피커 등이 있다.

매드포갈릭의 피자 이용권은 정상가의 78% 할인된 4900원에 2만 장 한정 판매한다. 스팸 레트로 기획세트는 CJ제일제당과 기획해 추억의 양은 도시락을 함께 구성한 상품으로 50% 할인된 가격(1만1000원)에 5000개 선보인다. 이 밖에도 다이슨 청소기(100대)는 52만9000원, 마샬 스피커(250대)는 11만 9000원에 내놓는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매달 진행되고 있는 ‘월간 십일절’이 타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테마를 가진 쇼핑축제’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면서 “5월 행사에서도 11번가만의 알찬 쇼핑 콘텐츠를 즐기고 쇼핑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위메프)

위메프, ‘백화점 대전’...100여 개 브랜드 최대 90% 할인

위메프가 오는 12일 하루 ‘백화점 대전’ 행사를 진행해 100여 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위메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들이 시즌을 맞아 모자 ·원피스 ·티셔츠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햇츠온 모자(4900원)와 타미힐피거 반소매 티셔츠(2만880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코데즈컴바인 팬티(2900원), JEEP 프린트 민소매티셔츠(8500원), JMW 팬텀 프라임 드라이기 MS6003C 무광 블랙 에디션(6만3750원)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백화점 대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25%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이 할인 쿠폰은 1만원 이상 결제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에 맞춰 인기 브랜드의 시즌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위메프는 한달에 한번 진행되는 백화점 대전에서 백화점 동일 상품을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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