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GS수퍼마켓, 장학사업 및 한국 문화 페스티벌 실시

하이트진로는 지난 9일 베트남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은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첫째줄 가운데)와 안주현 베트남 법인장(둘째줄 왼쪽에서 첫번째) (사진제공=하이트진로)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내 유통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각종 장학사업과 한국 문화 페스티벌 등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장학사업 진행

1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베트남 법인이 지난 9일 현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식 및 현지매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가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0만 동(한화 약 50만원)씩 총 2억 동(한화 약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하이트진로가 지난 2017년 5월에 실시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6년 3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이어 지난해 호치민 지사를 개소하는 등 현지화에 노력해온바 있다. 또한 베트남 현지화를 위해 알콜도수 17.2%의 참이슬 후레쉬뿐만 아니라 베트남에만 특화된 알콜도수 19.9%의 참이슬 클래식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자몽에 이슬, 청포도에 이슬, 자두에 이슬로 과일리큐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안주현 베트남 법인장은 “하이트진로 베트남은 베트남 사회의 일원으로 사랑받으며 매해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베트남의 미래성장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GS수퍼마켓 자티아시점에서 소비자들이 김밥 20m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서 '코리안푸드페스티벌' 실시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GS수퍼마켓이 ‘코리안푸드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코리안 푸드와 문화 홍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2019년 상반기 코리안푸드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코리안푸드페스티벌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운영 중인 5개 전 점포에서 한국 상품 할인 및 음식 체험, 한국 관련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자티아시점에서는 매주 주말 동안 점포 앞 광장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20M 길이의 김밥 말기 행사와 K-POP 관련 댄스 및 가요 부르기 대회 등을 실시한다.

행사기간 가운데 지난 1일에는 평소 하루 방문객 대비 약 2배인 2500여 명의 소비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GS수퍼마켓을 방문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2014년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분 100%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슈퍼마켓 사업을 준비했다. 이어 2016년 10월에는 자카르타 인근 보고르시의 고급 주택단지에 프리미엄 콘셉트의 인도네시아 1호점을 개시했다. 이후 GS는 현재까지 5호점을 열었다.

GS리테일 김정섭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로 진출한지 5년째를 맞아 지속적으로 현지 고객들의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현지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점포로 자리매김하여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