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게임빌이 2019년 1분기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5% 성장했다. 

게임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28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1.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8억원) 대비 29.1%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증가한 것은 기존 스테디셀러 외에도 ‘빛의 계승자’가 지난해 3분기부터 역주행하며 새롭게 장기 흥행 레이스에 가세했고 올해 1분기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62%(약 170억원)를 차지하면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해서다.

게임빌은 해외 매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국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5월 중 글로벌 타깃 대작 MMORPG ‘탈리온(TALION)’이 북미•유럽시장에 진출한다. 이어 6월에는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글로벌 원빌드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으로 일본 등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탈리온’은 기세를 살려 글로벌 메이저 시장을 본격 공략함으로써 이익 창출 극대화에 나선다.

게임빌 관계자는 “전투 콘텐츠와 성장 콘텐츠를 강화하는 대형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올해 초 중화권 지역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도 흥행 지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