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ENM)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홈쇼핑 업계 최초 종이 테이프,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 도입 등 친환경 포장재 사용에 앞장서고 있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환경부와 손잡고 유통 포장재 줄이기 운동에 나선다.

CJ오쇼핑이 환경부와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통 포장재 감량을 위한 자발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J오쇼핑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 지속 확대는 물론 환경부와 함께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 상품을 중심으로 맞춤형 포장을 적용하고 과대 포장 방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또한 환경부와 함께 시행할 유통 포장재 감량을 위한 현장 적용성 평가에도 동참한다.

앞서 CJ오쇼핑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포장재를 주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온 바 있다. 지난 2018년 종이 테이프와 종이 완충재, 종이 행거박스 등을 자체 상품 패키지에 적용해왔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물로 된 아이스팩과 종이 보냉 패키지를 도입했다. 지난달부터는 친환경 포장 상자인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를 시행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CJ ENM 오쇼핑부문은 홈쇼핑 업계를 선도하며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환경부와 손잡고 과대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가 생활 전반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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