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기자] 최선을 다해 일자리를 찾아도 장기간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실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실업자 중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은 9만 9천 명으로 월간 기준으로 2007년 9월 이후 가장 많았다.

전체 실업자 규모도 줄지 않아 5월 실업자는 102만 2천 명으로 넉 달째 100만 명을 넘었다.

이 같은 현상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일하려는 사람은 늘지만 경기 부진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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