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내 호텔업계와 유통업계는 회사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어르신을 찾아뵙고 식사를 대접하거나 한부모 가정을 위한 문화 및 복지활동 등을 실시해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라한호텔 포항, 노인복지회관서 '어버이날 맞이 감사행사' 진행

라한호텔 포항은 8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에 있는 노인복지회관에서 ‘어버이날 맞이 감사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라한호텔 포항이 포항노인복지회관 어르신 6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 공헌활동이다.

호텔 관계자들은 직접 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버이날 감사인사를 드리고 호텔 셰프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우 떡갈비, 광동식 누룽지, 과일 등 식사를 대접했다.

라한호텔 포항 이성호 총 지배인은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지역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샘, 한부모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여자청소년 야구단 창단식 시행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지난 7일 서울 광나루야구장에서 한부모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여자청소년 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활동은 한샘이 연중 진행하는 ‘엄마 응원 캠페인’ 가운데 미혼모 응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샘은 육아와 경제활동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한부모 가장들이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해 다원문화복지회와 손잡고 여자청소년 야구단을 창단했다. 1기는 총 13명이 모집 됐으며 1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한샘과 이번 활동을 함께 하는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회 (대표이사 정보석)는 한부모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야구를 가르친다. 야구 지도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연예인 야구단 친선경기에 참여하고 봉사활동,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등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샘은 한부모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자립 지원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도 약정기부를 통해 긴급 양육비를 지원하고 매월 공동생활지원형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모자가정 응원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지난 ‘캐리와 친구들’ 공연에 참석한 엄마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바쁜 한부모 가장을 대신해 한샘이 더 많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번 여자청소년 야구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