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메르스 신규 환자가 일주일째 나오지 않으면서 메르스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밤사이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현재 집중관리병원도 삼성서울병원 한 곳만 남았다. 지난달 24일 이후 0명과 1명을 반복하다 지난 5일부터 일주일 연속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총 환자수는 186명 그대로인 대신, 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퇴원자는 55살 58번 환자와 55살 137번 환자로 확인됐다.

격리자는 485명으로, 대부분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된 사람들인데, 강동경희대병원이 집중관리에서 해제되면서 이제 남은 곳은 삼성서울병원 한 곳 뿐이다.

메르스 완치자는 모두 130명, 누적 사망자수는 36명으로 치사율은 19.4%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 20명 가운데 5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지금 추세대로 신규 환자가 계속 생기지 않는다면 다음달 1일이 메르스 종식 선언 시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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