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메르스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메르스 1차 유행지인 평택은 지난달 첫째주 대형 소매점 매출액이 작년보다 37.2% 떨어졌지만, 이달 첫째주에는 94.6% 수준까지 늘었고, 백화점 3사의 전국단위 주당 매출액도 이달 첫째주에는 작년 매출액의 99.3%까지 회복했다.

행자부는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는 지역경제 회복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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