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공개 신작 갤럭시 S10 효과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1%로 올랐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0%대 시장 점유율에서 벗어난 기록이다. 2월 공개한 신작 갤럭시 S10 효과로 보인다.
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올 1분기(1~3월)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1.1%를 기록했다.
갤럭시S4와 노트3가 공개됐던 지난 2013년의 삼성 모바일 시장 점유율은 중국내 1위였다. 이후 화웨이·샤오미·오포·비포 등 로컬 메이커의 추격을 받아 2016년 4.9%, 2017년 2.1%로 점유율이 줄었다.
지난해에는 1분기 1.3%, 2분기 0.8%, 3분기 0.7%, 4분기 0.7%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은 0.8%였다.
현재 삼성전자는 S10과 중저가 스마트폰 A시리즈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메이커로의 복귀를 꾀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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