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레버쿠젠의 손흥민(23)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17호 골을 달성했다. 이에 차범근(62)의 최다골 기록(19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마인츠의 홈구장 코파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17호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반 15분 손흥민은 하칸 찰하노글루(21)가 올린 크로스를 달려오면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에 손흥민은 앞으로 2골만 추가하면 차범근이 세운 한국인 분데스리가 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뛰어넘는다. 차범근은 1985~1986 시즌 19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따낸 레버쿠젠은 28경기에서 14승9무5패를 기록, 승점 51점으로 리그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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