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2일 동대문구 답십리동 복지약국에 이동 약자를 위한 이동 경사로 설치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동아에스티)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동대문구에 이동 경사로가 설치된 약국 1호점이 탄생했다. 동아에스티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이동 약자들과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나선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복지약국에 이동 약자들을 위한 이동 경사로 설치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는 이동 약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 경사로는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실시한 ‘Action Contribution Campaign(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으로 설치했다. 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은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동아에스티와 구립 동대문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동대문구 내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이동 경사로가 약국 이용에 불편함을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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