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월드·이랜드크루즈

농심이 5일 본사 마당에서 '농심 어린이 꿈동산'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농심)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내 식품업계와 레저업계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 행사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져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농심, '어린이 꿈동산' 행사 진행

농심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본사 앞마당에서 '농심 어린이 꿈동산'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스낵집 만들기, 농심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풍선아트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이 가운데 스낵집 만들기 프로그램은 동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별도 진행된다.

또한 가면극과 저글링, 우쿨렐레 공연과 함께 라면 탑 쌓기, 페이스 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농심은 이번 행사를 찾는 가족들에게 새우깡, 백산수, 카프리썬 등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패키지를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하고 이날 하루 동안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농심의 어린이날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농심 본사를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4시간동안 진행된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행사 콘텐츠를 변경해 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온 가족이 참여하는 놀이와 휴식의 공간이 되어 어린이날 대표 지역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농심의 어린이날 행사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으며 매년 5000여 명의 가족이 방문한다.

사진은 컬러풀 페스티벌의 포토존 (사진제공=이랜드)

이월드, '컬러풀 페스티벌 : 어린이 월드' 행사 선봬

이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가 다가오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4일과 5일 이틀 동안 '컬러풀 페스티벌 : 어린이월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2019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컬러풀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백발백중 양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코코몽 뮤지컬 봄 이야기, 인기 애니메이션 갈라 콘서트 등의 다양한 무료 공연이 열린다.

특히 연중 가장 큰 규모 이벤트인 불꽃쇼가 행사 기간 동안 연속해서 진행된다. 이 불꽃쇼는 이월드 내 모든 지역은 물론 대구시내 곳곳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불꽃쇼다.

이 밖에도 이월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축제 '청춘 탐구생활'과 유채꽃 축제 '유채뽕짝 나들이'를 오픈한다. '청춘 탐구생활' 축제는 뉴트로 콘셉트로 DJ버터, 미대오빠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캐릭터쇼와 명랑 운동회 등의 콘텐츠를 펼친다. '유채뽕짝 나들이'에서는 5000평 유채꽃밭에서 펼쳐지는 '유채찬란 인증샷' 이벤트와 '유채피크닉'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랜드크루즈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 둔치와 크루즈에서 '왕!왕!왕! 놀러왕!'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이랜드크루즈)

이랜드크루즈, '왕!왕!왕! 놀러왕 축제' 개최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5일 이틀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 둔치와 크루즈 선상에서 '왕!왕!왕! 놀러왕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강 둔치 행사장에서 푸짐한 상품과 함께 '그림왕!, 노래왕!, 댄스왕!'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비눗방울 댄스 크루즈'와 '캐릭터 동요 크루즈'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이 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만 운영되던 불꽃쇼 관람 '불꽃 크루즈 상품'도 이번 행사로 3일(4일~6일)동안 각각 오후 7시 30분에 운영된다.

특히 '비눗방울 댄스크루즈'는 국내 최초로 비눗방울이 가득한 선상에서 DJ가 틀어주는 키즈 EDM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매 정시에 운항한다. '캐릭터 동요 크루즈'는 배 위에서 재즈밴드가 캐릭터복을 입고 동요를 연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 시 30분에 운항한다.

이 밖에도 한강 유람선 그림 그리기 대회, 키즈 타투 체험, 바닥 낙서 체험 등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한강 둔치에 마련돼 있다.

이랜드크루즈 최경민 대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한강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계절의 여왕 5월의 싱그러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