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본사 전경 (사진제공=일동제약)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일동제약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8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의 성장을 거뒀다.

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 1291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1% 증가했다.

일동제약은 전문의약품 사업과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을 올해 1분기 매출 증대 요인으로 꼽았다.

전문의약품 사업(ETC부문)은 올해부터 동아에스티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을 비롯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온글라이자·콤비글라이즈’,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텔로스톱’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CHC부문)은 기능성 화장품 퍼스트랩, 종합 건강기능식품 마이니(MyNi) 등이 시장에서 선전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회사가 보유 중이었던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인 셀리버리 지분을 매각해 67억원의 투자이익을 거뒀다. 다만 해당 자금은 손익계산서 항목에 반영하는 대신 자본 항목의 재무상태표상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계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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