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 전경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 중인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 카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CJ프레시웨이의 위생등급 지정은 지난 3월 개정된 식품위생법에 따라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적용 범위가 일반음식점에서 휴게음식점업 제과점업으로 확대된 이후 첫 번째 사례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난 2017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도입한 제도로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식중독 등의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세부 등급은 점포의 위생 수준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총 3단계로 구분된다.

CJ프레시웨이는 제도 시행에 맞춰 소비자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손잡고 위생등급제 확산에 앞장서 왔다.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7년에는 베어즈베스트CC, 대구과학관 등 총 16곳의 점포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에는 CJ프레시웨이의 프리미엄 급식시설 그린테리아 셀렉션을 포함 한솔교육, 쉴낙원 인천 등 총 87곳에 달하는 점포가 추가로 등급을 획득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은 점포 수가 100곳을 돌파했다.

CJ프레시웨이 위생안전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 정착에 발맞춰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사례를 늘려나가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식음료 시설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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