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지낸 변창흠(55) 세종대 교수가 임명됐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이르면 29일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가 LH 신임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변 신임 사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를 거쳐 이 대학에서 행정학박사를 받았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선임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참여정부 국가균형위원회 및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는 3년 임기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3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날 퇴임했다.

LH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진주시 본사 대강당에서 박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2016년 3월 제3대 사장으로 취임해 3년 간 LH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