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산하 울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오늘(11일)부터 다문화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언양고등학교(교장 이상락) 학생과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으로 토요 다문화 공부방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센터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인근 언양고 2학년 학생 10여명이 모여 다문화학생들과의 학습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서 먼저 다문화교육 지원실에 모여 다문화학생들을 맞이하고 교육기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토요 다문화 공부방」은 인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육기부를 충분히 활용하여 본 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언양권 다문화학생들에게 센터 내 흡인 효과로 다문화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언양고 학생들에게도 봉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부방은 매주 토요일 13:30∼15:30 지역의 고등학교 형, 언니와 함께 한글교실, 수학 보충교실, 간식 만들기 체험, 포토존 체험, 세계의상 및 세계전통놀이 체험활동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들이 친근한 형, 언니와 함께 1:1로 공부를 하면서 한국어 미숙으로 인한 학습의욕을 강화함은 물론, 정서발달 및 학습지원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면서 “아울러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주말 틈새 시간인 토요일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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