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6일 아시아 지역 스타벅스 최초로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5종을 100개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로 개점 20주년을 맞아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그동안 영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됐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기존 에스프레소 로스트의 50%만 로스팅한 것으로 만든 가벼운 느낌의 커피다.

이번에 한국에서 출시되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는 ‘블론드 리스트레토 마키아또’,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 등 5종이다. 

'블론드 리스트레토 마키아또'는 블론드 리스트레토(에스프레소보다 짧고 진하게 추출한 것)에 우유와 흑당 시럽을 더하고 오렌지 제스트의 풍미를 가미한 라떼 음료 제품이다.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은 블론드 에스프레소에 토닉워터를 더한 스파클링 음료다. 이 두 가지 제품은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이 제품을 우선 코엑스몰점, 잠실역점, 마로니에공원점 등을 포함한 100개 매장에 한해 출시하며 일정 기간 운영 후 추가 확대 등에 대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출시되는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기존 스타벅스 시그니처 에스프레소와의 매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바디감이 매력적인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통해 더워지는 계절 시원한 음료로 많은 고객들께 새롭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