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롯데제과가 국내 대표 미니 초콜릿 ‘ABC초콜릿’을 쿠키와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초코과자 ‘ABC초코쿠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ABC초코쿠키는 ABC초콜릿과 바둑알 만한 크기의 카카오 쿠키가 붙어 있다. 템퍼링(적온 처리법) 공정을 거친 부드러운 초콜릿과 쿠키가 조화를 이뤄 새로운 맛을 낸다. 

이 제품은 출시 전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시식 테스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ABC초코쿠키는 소비자 시식평가 점수를 평균 10점 만점에 9.6점을 받았다. 롯데제과가 최근 5년 내 출시한 신제품 가운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회사 자체적으로 진행한 시식평가는 맛과 식감, 구입 의향 등의 항목을 본다. 평가 점수가 통상 10점 만점에 8.2점 이상이면 제품화를 하고 9점 이상이면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다고 판단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신제품 ABC초코쿠키가 지난 4월 초 이마트에서 실시한 테스트 판매에서 하루 만에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려 히트예감이 든다”며 “제품의 한 해 목표 매출액을 1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