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애경산업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와 김용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애경산업)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생활 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번 창립 기념행사에서 총 34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등학생들에게 연간 학비를 지원했다. 학비는 고교생 1명 당 평균 250만 원씩 총 8,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대학 진학과 재능교육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애경산업 장학생 10명이 올해 대학교에 진학하고 2명은 취업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지난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5회째 맞는다. 회사는 창립기념 횟수만큼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올해까지 총 160명의 장학생들에게 약 4억 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4월 25일 창립 34주년을 맞이하는 애경산업이 기업의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나눔을 테마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장학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더욱 의미있는 나눔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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