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바스의 마이크로 미셀라 라인 제품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피부가 미세먼지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 미세먼지 입자는 모공의 1/5 크기로 매우 작아 피부에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고 피부 건조증은 물론 피부 장벽 손상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같은 유해환경에서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출시한 제품은 '해피바스 마이크로 미셀라 라인’으로 안티폴루션 연구센터에서 연구하고 개발한 마이크로 미셀라(MicroMicellar PM Technologytm) 기술이 적용됐다. 모공의 1/100 사이즈인 마이크로 미셀라 입자를 적용해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말끔히 세정하고 피부에 수분은 남겨주는 뺄 건 빼고 남길 건 남기는 제대로 된 딥 클렌징 라인이다.

쫀쫀한 마이크로 거품으로 모공 속 숨은 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딥 클렌징해주는 ‘마이크로 미셀라 딥 클렌징 폼’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모공 속 피지와 블랙헤드 제거와 모공 수 감소, 피부 결 개선 등 8가지 모공 관련 고민 해결을 확실히 검증했다. 

또한 미세한 셀룰로오즈비드로 클렌징에 부드러운 각질 관리도 도와준다. 약산성인 ‘마이크로미셀라 클렌징 워터’는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세정력으로 깔끔한 메이크업 클렌징을 도와준다. 마이크로 미셀라 기술로 피부의 노폐물 흡수 및 수분 유지를 도와주며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한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아모레퍼시픽 기술 연구원에 신설돼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는 유해환경과 그로 인한 다양한 피부 변화를 연구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 개발 등 여러 영역을 총괄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번에 신설한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기반 연구 파트와 제품화 기술 파트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로 구성됐다. 기반 연구 파트는 제품 소재 및 기전, 임상, 분석 등을 담당한다. 제품화 기술 파트는 유해환경 제거와 방어, 애프터케어 기술 개발을 맡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에서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 규명 ▲미세먼지 대처에 효과적인 새로운 소재와 진단 센서 개발 ▲글로벌 고객의 피부 임상 연구 ▲미세먼지 피부 대처 가이드라인 및 미용법 제시 ▲주요 안티폴루션 기술이 반영된 제품 출시 ▲다양한 디지털 소통 콘텐츠 제작 등을 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7년부터 매연 등 외부 유해 대기 환경에 노출된 피부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어 2008년부터는 황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2014년에는 피부 유해성 시험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안티폴루션 연구 분야를 미세먼지까지 확장한 바 있다.

또한 국내외의 다양한 소비층 조사와 유전자 분석 등을 바탕으로 피부 장벽 약화 등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고 있다.

연구센터는 외출 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어 기술, 피부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 잔여물 제거 기술, 손상된 피부의 트러블을 완화해주는 기술 등 다양한 안티폴루션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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