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하이트진로는 전북 전주시 완주소방서 고산 119안전센터에서 심신안정실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내 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소방관과 가족들의 처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사건 사고와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전라북도 전주와 무주 지역에 각각 심신 안정실과 휴양 시설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완주 소방서 고산 119 안전 센터에 3주 동안 내부 공사를 거쳐 26㎡ 규모의 심신 안정실을 마련했다. 

심신 안정실에는 공기청정기, 안마의자도 설치해 소방공무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전라북도 무주군의 무진장 소방서에도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소방관 가족들을 위한 휴양소를 새로 단장했다.

앞서 하이트 진로는 지난해 8월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사업을 비롯한 대국민 안전 캠페인 등 소방지원 사업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방관의 건강이 곧 국민 안전이란 생각으로 소방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순직 소방관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와 장학금 지원, 우수 여성소방관 포상 등 다양한 소방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