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신세계 면세점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자폐인을 위한 사회적 기업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세계 면세점이 지난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자폐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블루밍(BLUEmin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블루밍(BLUEming)’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자폐인을 위한 기업 오티스타(AUTISTAR)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이 캠페인은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블루(BLUE)’와 재능을 ‘꽃피우다’라는 ‘블루밍(Blooming)’의 뜻을 담은 이름이다. 

신세계 면세점은 이 행사를 통해 자폐인이 가진 재능을 개발하고 이들의 독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세계 면세점은 행사기간 동안 각 오프라인 지점에서 300불(한화 약 34만 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으로 한정판 에코 보틀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면세점에서 시코르 제품 50불(한화 약 6만 원), 설화수 제품 100불(한화 약 11만 원) 이상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한정판 디자인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세계 면세점이 제공하는 사은품에 그려진 그림은 자폐인 디자이너가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의 국내 4개 관광도시를 직접 그린 것이다.

신세계 면세점 관계자는 “작년 블루밍 캠페인에 많은 고객이 참여해 요즘 고객들은 착한 소비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신세계 면세점은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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