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서식품)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최근 집에서 취향에 맞는 술과 커피를 즐기는 ‘홈술’, ‘홈카페’ 문화에 이어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디저트를 즐기는 ‘홈디저트’ 트렌드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관련 업계는 ‘홈디족(Home-Dessert+族)’의 니즈에 발맞춰 좀 더 새롭고 다양한 제품 출시에 주목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과자 브랜드 ‘오레오(OREO)’는 1912년 첫 선보인 이래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의 소비자 입맛과 기호를 고려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디저트’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오레오’

세계인의 디저트 쿠키 오레오는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오레오는 대표 제품인 화이트 크림을 비롯해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 ‘씬즈’ 등 여러 가지 제품으로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1월 출시한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는 코코아 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솔티드 카라멜 크림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독특한 맛과 먹는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것으로 이른바 ‘단짠’ 트렌드를 타고 젊은 소비자 사이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오레오 씬즈’는 기존 오레오 제품에 비해 두께가 43%가량 얇은 제품으로 더욱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진한 에스프레소와 치즈, 초콜릿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티라미수’와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 향의 ‘바닐라 무스’ 2종으로 구성됐다. 가볍게 단 맛을 즐기고 싶어 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사진제공=동서식품)

오레오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5월 25일 오레오 데이’

동서식품은 오레오를 더욱 맛있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마케팅으로 5월 25일 ‘오레오 데이’가 있다.

오레오 데이는 오레오의 발음과 유사한 날짜인 5월 25일에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가족, 연인, 친구에게 오레오를 선물로 건네며 고마움을 전하는 날이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오레오 데이’를 기념해 매장 내 제품 시식행사와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만의 취향대로 즐기는 DIY ‘오레오’ 레시피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오레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소비자들의 DIY(Do It Yourself)레시피가 지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레시피 가운데 하나인 ‘오레오 아이스케이크’는 오레오와 마스카포네 치즈, 생크림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먼저 오레오에서 긁어낸 크림과 마스카포네 치즈를 섞어준 다음 생크림과 함께 휘핑한다. 그 후 용기에 오레오 쿠키를 깔고 만들어둔 크림을 올려주는 과정을 반복해 용기를 가득 채워준다. 냉동실에 3시간 동안 넣어두면 부드럽고 촉촉한 오레오 아이스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

‘노오븐 오레오 타르트’는 오븐 없이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비주얼과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 홈카페 디저트 레시피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오레오를 크림과 쿠키로 분리한 후 오레오 쿠키로 타르트 밑판을 만들고 그 위에 오레오 크림과 크림치즈, 생크림을 섞어 올린 뒤 제철 과일을 올려 마무리하면 된다. 

동서식품 김홍주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전 세계가 사랑해온 디저트”라며 “앞으로 꾸준한 신제품 개발은 물론 오레오 데이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