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불교계 유일의 장기기증 운동단체인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올해 3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된 진병용 씨의 아들 진재호 씨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10일 전달했다.

생명나눔은 “진병용 환자는 작년 10월 어지럼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며 “그 후 병세가 악화되어 현재는 무균실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야만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10년 전 부인과 이혼하고 경제체계가 미약하여 2천만 원이 넘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전했다.

지원금은 BBS 라디오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을 통해 3월 한 달간 모금한 것이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많은 불자들의 기도가 담긴 치료비를 통해 병세가 호전되어, 다른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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