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락앤락)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생활용품 재활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락앤락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프라이팬을 재활용하는 ‘바꾸세요 캠페인’ 운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바꾸세요 캠페인’의 참여 방법은 소비자가 오래된 플라스틱 저장용기나 프라이팬을 매장에 비치된 수거함에 담는 것이다. 이때 참여자에게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새 제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다.

소비자들은 락앤락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일회용품, 세척하지 않은 제품 또는 용기의 뚜껑만 가져오는 것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쿠폰은 가져온 제품의 개수만큼 지급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전용 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밀폐용기 ‘비스프리 온 더 테이블’ 과 ‘비트 프라이팬 및 웍’ 등 2종이다. 

락앤락은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밀폐용기와 프라이팬을 회사 물류창고로 보내 재질 별로 분류한 뒤 전문 수거 업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플라스틱 용기는 화분으로 만들어 매장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등 자원 순환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내달 10일까지 락앤락의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 안산점과 송파점에서 진행된다.

락앤락 한국 리테일 관계자는 “환경을 기업의 주요 가치로 생각하는 락앤락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방용품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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