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파크랜드(대표 곽국민)가 한여름에도 멋과 청량감을 동시에 가져다 주는 시어서커 소재의 정장 제품군을 선보인다.

무더위엔 시원한 반바지와 티셔츠, 샌들이 제격이지만, 직장인에겐 그야말로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내 맘대로 입을 수 있는 날은 고작해야 일주일 중 이틀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무려 닷새는 정장과 씨름을 해야 하는 것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처한 현실이다.

그렇다고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격식과 시원함을 모두 잡은 ‘기특한 녀석’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시어서커 소재의 정장들이 그 주인공이다.

시어서커 소재는 실의 장력이나 굵기, 꼬임 등이 다른 두 종류의 원사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열 및 제직 가공해 수축 차이에 따라 요철이 나타나도록 한 직물을 말한다. 면 소재나 울 혼방, 기타 소재 등에 인조 탄성섬유인 ‘라이크라’를 넣어서 요철 효과를 내기도 한다.

시어서커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올록볼록한 표면이 주는 청량감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 시어서커 소재의 옷을 입으면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하루 종일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으로 활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재의 특성상 다림질이 필요 없기 때문에 한여름만이라도 후끈한 다리미 열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올 여름 직장인 패션도 시어서커 소재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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