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수도권 등지에서 광주송정역에 밤늦게 도착하는 KTX 이용객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심야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심야버스는 첨단∼일곡∼문흥지구 등을 경유하는 상무22번 노선과 광천터미널∼문화전당∼산수오거리 등을 경유하는 공항1000번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운행시간대는 KTX가 심야시간에 도착하는 밤 11시06분에 맞춰 각 1대, 새벽 0시11분에 맞춰 각 1대씩 총 4대를 운행한다.

상무22번 노선은 KTX 이용률이 높은 금, 토요일에만 심야에 추가 운행을 하고, 공항버스는 매일 심야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야버스 운행은 KTX 이용객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서비스로, 앞으로 시범 운행을 통해 심야버스 이용 수요 등을 조사해 계속 운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