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교보생명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 러시아로 떠나는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18회째를 맞은 대장정은 '독립의 뿌리를 찾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라는 주제로 7월25일부터 8월1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 우수리스크부터 하바롭스크까지 800km에 이르는 대장정에 나선다.

대한민국 최초 임시정부인 대한국민의회가 만들어진 우수리스크,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비가 있는 크라스키노, 1910년대 항일운동의 성지였던 신한촌이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연해주 일대를 탐방한다.

국내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 온라인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남녀 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은 그 동안 1천7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중국, 일본, 몽골 등의 문화를 접하며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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