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반 교체출전

맨시티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토트넘이 리그 6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속에 최하위 허더스필드를 대파했다.

토트넘은 12일 오후 8시20분(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전용구장 뉴화이트하트래인에서 열린 허더스필드와의 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 손흥민의 쇄기골 어시스트에 힘입어 4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중반에만 2골을 몰아 넣었다. 전반 24분 빅터 완야마의 골에 이어 곧바로 3분만인 전반 27분 루카스 모우라가 추가골을 올렸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허더스필드를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며 추가 골을 노렸지만 크리티안 에릭센의 골이 골대를 맞히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토트넘은 그러나 손흥민이 86분께 요렌테와 교체 투입되자마자 1분여만에 모우라가 추가 골을 기록했고 경기 막판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또 다시 골을 기록,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미드필드 지역에서 10여 미티를 치고들어가다 페널티박스 지역의 모우라에게 절묘한 침투 패를 찔러 넣어 도움을 올렸다.

한편 이날 승리한 토트넘은 오는 18일 맨시티 홈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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