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2002년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 최근까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애경산업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초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요원들을 서울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 일 뿐 ‘가습기 살균제’와는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애경산업 측이 직전에 검찰수사가 진행됐던 만큼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