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쿠팡·갤러리아百·롯데홈쇼핑…경쟁력 강화 ‘노력’

사진=롯데쇼핑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유통업계들이 가격을 낮추고 상품의 품질을 강화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롯데마트, 창립 21주년 기념 4000원대 ‘극한한우’ 내놔

롯데마트가 ‘통큰치킨’에 이어 4000원대(100g)의 1등급 ‘극한한우’로 창립 21주년 기념 두 번째 행사를 전개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전점에서 ‘1등급 한우 등심’, ‘1등급 한우 정육’과 ‘한우 통우족’ 등을 초저가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정상가 9200원에 판매되는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롯데 멤버스 회원 할인과 5대 카드사(신한, 롯데, KB국민, BC, NH농협)할인을 중복 적용해 4968원에 판매한다.

정상가 4400원에 판매되는 ‘1등급 한우 정육(100g)’은 3286원에, 정상가 1만9800원의 ‘한우 통우족(냉동, 1kg 이상)’은 9900원에 내놨다.

이번 행사는 상품기획자(MD)가 한우 경매에 직접 참여해 원물이 되는 한우를 직접 선택해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높이고, 산지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초저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썹(HACCP) 인증 받은 롯데마트의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상품을 직접 가공해 철저한 원물의 품질관리와 위생관리 역시 이끌어 냈다.

김창용 롯데마트 MD본부장은 “지금까지 21년간 변함없이 롯데마트를 방문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쿠팡

쿠팡, ‘북포라이프’ 신규 테마 ‘부모생활백서’ 오픈

쿠팡이 ‘북포라이프’ 카테고리의 9번째 테마로 ‘부모생활백서’를 오픈했다.

가족의 달을 앞두고 기획된 이번 테마는 ▲가족과의 시간 ▲자녀를 위한 교육 ▲부모의 자유시간 총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테마별로 도서 외에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추천 아이템도 더불어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과의 시간’ 테마에서는 맛있는 간식 만들기부터 놀이비법까지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책과 함께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베이킹, 피크닉, 테마파크 등을 추천한다.

‘자녀를 위한 교육’ 테마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위한 책과 관련 상품들을 소개한다.

‘부모의 자유시간’ 테마는 오늘도 수고한 부모를 위한 위로의 내용을 담은 책을 포함해 홈카페, 마사지기 등 다양한 아이템을 모아 구성했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가족의 날을 앞두고 멋진 아빠 엄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도서들과 관련 상품들을 모아 신규 테마로 ‘부모생활백서’를 오픈했다”며 “‘북포라이프’관에서는 도서뿐 아니라 관련 상품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명품관, ‘비바! 이탈리아’ 시즌 3 개최

갤러리아백화점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이탈리아무역공사(ITA: Italian Trade Agency)와 함께 ‘비바! 이탈리아 (VIVA! ITALIA)’ 시즌 3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셔니스타 닉 우스터 방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들의 MTM/MTO 서비스 ▲이탈리아 브랜드 할인 및 기프트 증정 ▲로마 럭셔리 호텔 경품 이벤트 ▲트러플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고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갤러리아는 행사 기간에 맞춰 5일부터 25일까지 란스미어에서 전개하는 ‘폴앤샤크X닉우스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패셔니스타이자 인플루언서인 ‘닉 우스터’와 이탈리아 명품 캐주얼 브랜드 ‘폴앤샤크’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아메리칸 스트리트 감성과 이태리 캐주얼 해리티지의 절묘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Molive)’ 오픈

롯데홈쇼핑이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Molive)’를 오픈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확대를 통해 모바일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몰리브’는 ‘모바일(Mobile)’과 생방송을 뜻하는 ‘라이브(Live)’를 합성한 단어다. 고객이 ‘몰리다’와 휴양섬 ‘몰디브’를 연상시킬 정도로 많은 시청자와 소통하고 힐링하는 방송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기존에 모바일 생방송과 다시보기(VOD) 영상을 함께 운영하던 것에서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오픈을 통해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과 실시간 소통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모바일 생방송 편성을 주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상품별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유튜브 채널도 개설한다.

진호 롯데홈쇼핑 DT(Digital Transformation) 부문장은 “‘몰리브’ 오픈을 통해 홈쇼핑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 30대 젊은 고객까지 아우르는 차별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모바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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