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롯데마트 등 할인 행사 돌입

사진=홈플러스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대형마트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쇼핑하라 2019’를 3주 연장해 진행하는가 하면 롯데마트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21일간 초대형 행사를 개최한다.

홈플러스, ‘쇼핑하라 2019’ 다음달 17일까지 연장

홈플러스가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창립 22주년 행사 ‘쇼핑하라 2019’를 3주간 추가로 연장해 다음달 17일까지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 측에 따르면 ‘쇼핑하라 2019’ 행사를 시작한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점포에는 평소보다 12% 이상 많은 2200만여명의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고객 성원에 힘입어 ‘앵콜 쇼핑하라 2019’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간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호주산 및 미국산 LA식 꽃갈비(2.3kg/팩/냉동)를 각각 6만3900원, 6만1900원에 판매한다.

또 주요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위생 및 가정용품, 잡화 등 핵심 생필품 700여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인기 먹거리 300여종 1000원 균일가전, 세계맥주(3개/대 4캔/5병/소 6캔) 각 8800원, 미세먼지 방어용품 기획전, 쇼핑몰 봄맞이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창립 22주년을 성원해 준 고객들께 보답하고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3주간의 앵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 속에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창립 21주년 기념 ‘시작이닭!’ 행사 개최

롯데마트가 21번째 생일을 기념해 ‘다시 돌아온 통 큰 치킨’을 앞세운 연중 최대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7일까지 21일간 ‘극한도전’을 테마로 총 1600여개 품목의 상품을 할인 및 초특가로 선보인다. 이는 롯데마트의 전사적 역량이 투입된 1년 중 가장 큰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가격에 초점을 둔 ‘극한가격’ ▲우수한 품질에 중점을 둔 ‘극한품질’ ▲다양한 혜택을 위한 ‘극한혜택’ 등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롯데마트 창립21주년 극한도전’ 1탄에서는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가 1년간 준비해온 파격적인 상품들이 소개된다. 다음달 1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매주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제안할 방침이다.

창립 21주년 기간 동안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극한혜택’ 행사에서는 롯데마트 PB브랜드인 ‘온리 프라이스(Only Price)’ 일부 상품에 대해 엘 포인트를 21배 추가 적립한다. ‘요리하다(Yorihada)’와 ‘스윗허그(Sweet Hug)’ 일부 상품에 대해 21% 카드사 할인도 진행한다.

특히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단 7일간 100%국내산 냉장 닭을 사용한 ‘통큰 치킨’을 마리당 5000원에 판매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최근 생필품 가격 상승과 더불어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같다”며 “창립 21주년을 맞아 롯데마트의 전사적 역량을 총 집중시킨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체감물가를 낮춰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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