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등 테이크아웃 메뉴 선봬

사진=호텔롯데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호텔업계가 테이크아웃 메뉴를 출시하고 나서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특급호텔의 퀴진(Cuisine, 고급요리)을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4월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팝업 스토어 ‘고메 키친(Gourmet Kitchen)’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호텔서울의 중식당 도림, 일식당 모모야마, 페닌슐라 라운지&바,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의 엄선된 시그니처 메뉴 10여종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마스터 셰프가 직접 요리한 메뉴를 호텔 내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내놨다. 전 메뉴 역시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롯데호텔 측은 최근 ‘솔로 이코노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혼밥을 즐기는 ‘1인 가구’, ‘1코노미족(혼자만의 소비생활을 즐기는 사람)’ 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중식당 도림의 메뉴로는 ▲해삼과 새우로 속을 채운 바싹한 가지 튀김과 어향소스 ▲중새우 튀김과 칠리소스 등이 있다.

일식당 모모야마는 ▲일본식 김밥 ‘후토마키’를 내놨으며, 페닌슐라 라운지&바는 ▲트러플 라자냐 ▲모차렐라 치즈를 토핑한 미트볼 ▲구운 감자 샐러드와 양갈비 ▲커피향 소스 등갈비 튀김 등을 판매한다.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는 ▲랍스터 샌드위치 ▲바비큐 번 ▲양송이 수프 등 봄나들이에서 즐기기에 간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메뉴를 준비했다.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KT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역시 오는 4월1일부터 케이터링 박스인 ‘고메박스(Gourmet Box)’를 선보인다.

이는 총 30여 가지의 콜드․핫 디시, 디저트 메뉴 중 원하는 메뉴 5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케이터링 박스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로는 ▲리코타 치즈와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과일 카프레제 ▲잡채 ▲모둠 초밥 ▲꿔바로우 ▲갈비찜 ▲삼색전 ▲피시 앤 칩스 ▲계절과일 ▲생크림 케이크 ▲모둠 페이스트리 등이 있다.

해당 구성은 기본 6인 기준으로 제공되며, 사전 예약 후 호텔 픽업 혹은 서울 일부 지역에 한해 퀵 서비스로 배송이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관계자는 “호텔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요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케이터링 박스인 ‘고메박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호텔 밖에서도 홈 파티나 워크숍 진행 시, 품격 있는 요리를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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